제주도는 24일 도서지역 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2년까지 149억 1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2010년까지 우도에는 100억원을 투자해 해저상수도 시설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20억원을 투자해 실시설계용역을 하고, 올해 12월 육상관로 착공을 시작으로 2010년 완공, 2011년부터 상수도 공급이 이뤄진다. 또 추자도에는 2011년까지 41억9000만원을 투자해 부족한 원수를 확보한다. 올해에는 1억9000만원을 투자해 예초리 복류수를 증설하고, 제4저수지 도수로를 개량해 원수 6만톤 공급이 이뤄진다. 수자원본부는 우도와 추자 외에도 올해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자해 가파도에 200톤 규모의 배수지를 400톤 규모로 증설키로 했다. 또 마라도에는 2010년까지 7억원을 투자해 담수화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 이경우 하루 50톤 공급 용량이 25톤 늘어나면서 75톤 규모로 확대된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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